안녕하세요 한남주방입니다.
왜! 많은 식당들이 이 두 회사의 가위를 많이 사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손 오복가위의 블레이드 모습을 보면 예리한 칼처럼 일직선으로 빠져있습니다.
이렇게 톱니가 아닌 일자 날은 고기가 얇을때 위력을 발휘하는데요.
양손 오복가위는 가위질 시 가볍고 매끄럽게 잘려나가는 기분을 줍니다.
톱날이 없다고 두꺼운 고기를 못자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세하게 고기가 밀리는 느낌만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밀리는 느낌을 느끼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그만큼 잘들죠.
다음은 한손 오복가위 입니다. 오른손용으로 나왔구요. 다른 한손 가위들 처럼 왼손으로는 가위질이 어렵습니다.
양손과 다른점은 날이 톱날 식으로 되어있는점인데요.
그래서 그냥 빈 가위질을 하면 드르륵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톱날이 고기를 물어주니 두꺼운 고기를 잘라도 밀리지않고 한번에 잘라낼수있죠.
이 톱날이 유행하게 된데는 장사 잘되는 고기집들이 한 몫하는데요. 민자 가위날은 날이 무뎌지면 갈아주거나 새로 사야하는데
톱날 가위는 오래 사용해서 날이 무뎌저도 어지간하면 다 잘라? 끊어! 냅니다.
그러다보니 체감상 더 오래 사용하는 것 같아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만~ 가위도 소모품이다보니 톱날가위도 오래쓰면 기본적으로 날
이 무뎌지다보니 지금은 고깃집 마다 취향으로 갈리게 되었죠. 게다가 요즘 오복가위 정도만 되면 민자날도 오랫동안 사용가능하구요.
한손 오복가위의 가위질 느낌은 드르륵 걸리는느낌만 빼면 양손 오복가위와 같이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다음은 한손 이글가위 입니다.
이글가위는 근래 오복가위가 대세가 되기 전 부터 사용하시던 분들은 꼭 이 이글가위만 사용했죠.
그만큼 잘들고 오래사용하는 가위의 대명사적 격을 갖춘 가위입니다.
이글가위도 톱날로 되어있습니다.
두꺼운고기 얇은 고기 가리지않고 잘 잘라냅니다.
가위질 느낌은 오복가위보다 묵직합니다.
가위날 텐션이 오복가위보다 강하게 조여져있는것 같았어요.
가위질을 해보면 가위에 대한 신뢰가 쌓이며 고기를 자르는일이 즐겁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이번엔 바나나 이글 가위 입니다.
언제부턴가 바나나 가위가 제법 찾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아마도 기존 가위들의 성능에 아쉬워 하다가 바나나형태의 가위를 사용해보시곤 만족스러워 자연스레 찾는분들도 많아 지신것 같습니다.
이글 브랜드의 가위답게 고기가 참 부드럽게 잘 잘립니다.
곡선으로 되어있어서 고기가 밀리지도않고 톱날이 아니여서 가위질느낌이 부드럽기까지 합니다.
딱히 단점이 없어 보여요.
가위질 느낌은 한손 이글가위와 마찬가지로 묵직하고 부드럽습니다.
얼마전 고깃집에가서 이 가위를 발견했는데 어찌나 오래사용하셨는지 빨간 손잡이가 혀옇게 변색될때까지 쓰시더라구요.
그만큼 내구성도 좋아 보이네요.
이상으로 가위 리뷰를 마칩니다. 쇼핑시 업장이나 취향에 맞은 가위 고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